Campeonato Brasileiro Série A · 브라질

브라질 세리에 A (브라질레이랑)

브라질 세리에 A(브라질레이랑)는 20개 클럽이 3월부터 12월까지 38라운드를 치르는 남미 최대 규모의 축구 리그다. 2025년에는 플라멩구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나흘 뒤 리그 우승까지 확정하며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남미 더블'을 달성했다. 통산 최다 우승은 팔메이라스의 12회다.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으로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컵이 브라질 클럽에 돌아갈 만큼, 남미 클럽 축구의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리그이기도 하다.

창설
1959년 타사 브라질 / 1971년 전국 리그 통합
참가 팀
20개 클럽 (2006년부터)
시즌 구조
3~12월, 홈 앤드 어웨이 38라운드 풀리그
최다 우승
팔메이라스 12회
2025년 우승
플라멩구 (리베르타도레스 동반 제패)
강등
하위 4팀이 세리에 B로 강등

리그 소개

브라질 축구 최상위 리그로, 20개 클럽이 홈 앤드 어웨이 38라운드를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유럽과 달리 한 해 안에 시즌이 시작되고 끝나는 역년(曆年) 방식이라 3월경 개막해 12월 초 막을 내린다. 상위권 팀에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그다음 순위 팀에는 코파 수다메리카나 출전권이 주어지고 하위 4팀은 세리에 B로 내려간다. 전국 리그와 별도로 각 주(州)별 챔피언십, 코파 두 브라지우까지 병행하는 빽빽한 일정이 브라질 축구의 특징이다.

역사와 위상

국토가 넓어 전국 단위 리그 출범이 늦었던 브라질은 1959년 타사 브라질로 전국 대회를 시작했고, 1971년 현재로 이어지는 전국 리그가 창설됐다. 브라질축구협회(CBF)는 2010년 12월 1959~1970년 대회 우승을 공식 리그 우승으로 통합 인정했다. 참가 팀 수가 요동치던 시절도 있어 1979년에는 92개 팀이 한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2003년 승점제 풀리그가 도입되고 2006년 20팀 체제가 정착하면서 오늘의 안정된 포맷이 완성됐다.

포맷

38라운드 풀리그 승점 순으로 우승과 강등이 갈리는 단순한 구조지만, 대륙 대항전과 주 챔피언십, 컵대회가 겹치는 살인적인 일정 탓에 스쿼드 로테이션 운영이 승부를 가른다. 시즌 종반 12월에는 우승, 리베르타도레스 티켓, 강등이 한꺼번에 걸린 최종 라운드가 동시에 킥오프된다. 2025년에는 플라멩구가 37라운드에서 세아라를 1-0으로 꺾고 승점 78점으로 우승을 확정했으며, 2위 팔메이라스와의 격차는 5점이었다.

대표 명문 클럽

최다 우승 팔메이라스(12회)와 2025년 챔피언 플라멩구가 최근 10년 남미 무대를 양분해 왔다. 플라멩구는 브라질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는 클럽으로 2019·2020·2025년 리그 정상에 올랐다. 코린치안스는 통산 7회 우승의 상파울루 명문이고, 산투스는 펠레가 뛰었고 네이마르가 돌아온 클럽이다. 보타포구는 2024년 리그와 리베르타도레스를 동시에 석권하며 구단 역사에 새 장을 썼다.

역대 기록

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은 바스쿠 다 가마의 상징 호베르투 지나미치가 남긴 190골이다. 리그와 리베르타도레스를 같은 해 석권한 사례는 여러 번 있지만, 이를 두 차례 해낸 클럽은 2019년과 2025년의 플라멩구가 유일하다. 팔메이라스는 12회 우승으로 최다 기록을 지키고 있으며, 산투스는 펠레 시대의 황금기를 포함해 여덟 차례 정상에 오른 것으로 집계된다. 2025년 리베르타도레스 결승 역시 플라멩구와 팔메이라스의 브라질 클럽 맞대결(플라멩구 1-0 승)이었다.

한국 선수의 인연과 아시아 선수 흐름

한국 선수가 브라질 세리에 A에서 뛴 사례는 사실상 찾기 어렵고, 흐름은 오히려 반대 방향이다. K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가운데 브라질 출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왔고, 브라질 무대에서 검증된 공격 자원들이 꾸준히 한국으로 건너왔다. 아시아 축구와의 접점으로는 플라멩구의 전설 지쿠가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남긴 유산이 대표적이다. 2025년에는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을 접고 친정 산투스로 돌아와 20경기 8골을 기록했는데, 마지막 5라운드에서 5골을 몰아치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이끌었다.

관전 포인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플라멩구 유스 출신), 엔드릭(팔메이라스 출신)처럼 유럽 빅클럽으로 향하는 신성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무대다. 유럽 리그가 쉬는 여름에도 리그가 한창이라 시차만 감수하면 연중 내내 경기를 볼 수 있다. 12월 최종 라운드 동시 킥오프는 우승과 대륙 대항전 티켓, 강등이 한 번에 갈리는 남미판 '파이널 데이'다. 여기에 네이마르의 월드컵 도전과 맞물린 산투스의 행보도 2026년 리그의 굵직한 이야깃거리다.

대표 명문 클럽

팔메이라스

통산 최다 12회 우승

플라멩구

2025년 리그·리베르타도레스 더블, 브라질 최대 팬덤

코린치안스

통산 7회 우승의 상파울루 명문

산투스

펠레의 클럽, 2025년 네이마르 복귀

보타포구

2024년 리그·리베르타도레스 동시 우승

관전 포인트

플라멩구와 팔메이라스의 양강 구도가 리그와 리베르타도레스 양쪽에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리베르타도레스 결승도 두 팀의 맞대결이었을 만큼 정면충돌의 빈도가 높다. 유럽행을 앞둔 10대 유망주와 유럽에서 돌아온 베테랑이 한 팀에 섞이는 선수단 구성을 읽는 것도 이 리그를 보는 재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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